수틀리면 사람치는 中소림축구, 카타르 열받을만 했다[스한 스틸컷]

 人参与 | 时间:2023-12-04 08: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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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수틀리니 아예 사람을 쳤다. 달려와 골키퍼를 날려버리고 몸싸움 중 팔꿈치로 상대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모두 포착됐다. 경기 후 추가징계가 있어도 모자랄 판이다.


중국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반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중국은 전반 3분만에 타오 칭롱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헤딩골을 넣어 앞서갔고 이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해 오는 10월1일 8강에서 한국과 맞붙게 됐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해도해도 너무했다. 후반 45분 전광판 시간이 멈춘 후 카타르 오른쪽에서 카타르 선수가 먼저 등을 지고 완전히 공의 소유권을 가져가며 골라인 아웃되길 기다렸다. 공격기회가 막히자 중국 선수는 신경질적으로 달려가는 힘을 이용해 카타르 선수를 밀어넘어뜨렸고 그것도 모자라 카타르 선수를 밟는듯한 모션을 취했다.


이에 두 선수는 격하게 서로를 밀쳤고 이에 양팀 벤치에 선수들이 모두 나와 항의했다. 카타르 골키퍼까지 나와 밀친 중국 선수에 항의하자 갑자기 뒤에서 격렬하게 뛰어온 중국 선수가 카타르 골키퍼를 달려오는 힘으로 몸을 부딪쳐 카타르 골키퍼를 날려버렸다. 카타르 골키퍼는 굴렀고 이 모습을 주심이 봐 옐로카드를 줬다.


그리고 계속해서 벤치클리어링이 이어진 상황에서 카타르 선수와 중국 선수가 몸싸움을 하던 중 중국 선수는 팔꿈치로 카타르 선수의 얼굴을 들어 가격하는 모습도 나왔다.


정말 수틀리면 중국 선수들은 폭력으로 카타르 선수들을 대했다. 결국 주심은 카타르와 중국 선수 한명씩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퇴장시켰지만 이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꽤 지속되고 시간도 흘렀지만 주심은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추가시간 안에 추가시간을 고작 40여초밖에 주지 않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카타르 선수들은 주심에게 달려가 거칠게 항의했고 몸으로 밀치기도 했다. 해도해도 너무한 판정과 선수를 보호하지 않는 판정에 화가 날만도 했던 카타르 선수들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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